2009년 8월 30일 일요일

남은 찬밥으로 만들어 먹는 국밥

남은 밥 처분하기 곤란하시죠?

 

우리집에서는 김치국밥을 해먹어요

원래는 겨울에 김장김치로 해먹어야 제맛인데...

 

 

우선 김치를 냉장고에서 꺼내 냄비에 적당량을 담아요

 

 

콩나물을 넣어주면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지요

 

 

멸치국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다로 간을 해요

(싫어하시는 분은 넣지 않으셔도 돼요)

 

 

초간단 김치국밥이 완성되었지요

 

김치국밥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울랑이지만

오늘은 잠이 더 좋다네요(우씨~ 열 받아라 부러)

 

하지만 아이들과 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흥!  나중에 달라고 해도 소용 없어요

 

댓글 13개:

  1. 저도 국밥 좋아해요.

    여기서는 제대로 된 국밥을 먹을 수 없어서 항상 그리워하고 있죠.

    저렇게 해먹기도 합니다. 전 저기에다가 돼지고기를 좀 넣어서 해 먹습니다.

    그러면 소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더 그리운 국밥은 순대국밥 돼지국밥입니다.

    한국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먹어야 할 음식이 순대국밥 돼지국밥입니다.

    답글삭제
  2. @사가아빠 - 2009/08/30 02:01
    라틴아메리카의 니콰라구아에 계시나요?

    반갑습니다.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으로 꾸며 나가시는 블로그가 참 행복해 보입니다.

    돼지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고향이 부산이 아닌가 싶네요.

    순대국밥은 몇 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한국음식이죠.



    고생은 되시더라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글삭제
  3. 찬밥 남았을 때 아주 좋겠는데요~ +_+

    답글삭제
  4. ㅎㅎ 완전 얼큰해 보이는데요. 신랑분이 국밥보다 잠을 택하셨군요

    답글삭제
  5. @넷테나 - 2009/08/31 10:03
    이번에는 잠이 더 우선이 된것같아요.

    간단해 보여도 일단 만든 음식을 먹어주지 않으면 조금 속상하죠.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6. @라라윈 - 2009/08/31 07:12
    네 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괜찮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
  7. 이 글을 보니 배가 고프네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쉽지가 않네요 ㅋㅋ

    글 잘보고 갑니다~

    답글삭제
  8. @최선 - 2009/09/01 09:22
    감사합니다.



    지금 외국에 계시나 보네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답글삭제
  9. trackback from: apron's 찌개용보쌈김치 된장찌개
    저번에 담은 찌개용보쌈김치가 익었어요 찌게용이라 찌개 많이 끓이는데요 용도는 무한데라 원하는 용도로 쓰면 되겠지요 예를 들면 김치찜도 좋고 라면에 넣어도 좋고... 배추푸른잎은 워낙 질기잖아요 그질긴 잎을 모두 김치 담그면 결국 못 먹고 버리지요 저만 그런지... 저는 따로 담아서 찌개 끓이는데 너무 편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답글삭제
  10. 와웅~ 김치국밥 침 넘어가네요~! 츄릅~^^

    답글삭제
  11. @PAXX - 2009/09/08 21:50
    팍스님도 한국사람 이신가 봐요.

    무난하죠.

    그리고 보이는 것과 틀리게 나름대로 깊은 맛이 있답니다.

    시어머니께 배웠는데 그래서 인지 울랑이 아주 좋아해요.

    저야 뭐 쉽게 만들수 있으니까 고맙죠.

    답글삭제
  12. 저희 집에서도 김장김치가 남을때, 그리고 아빠가 늦게 들어오실때(?) 많이 해먹던 음식이어요.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답글삭제
  13. @mari - 2009/09/09 02:13
    김장김치와 밥이 남았을때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는것 같아요.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