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5일 목요일

순수하고 사랑스런 큐트 메이크업 따라하기

어느덧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새싹들이 하나 둘 올라오는 생기 넘치는 봄이 찾아왔어.

근데? 아니...... 그렇다는 거지. 뭐.

 

우쒸~ 그냥 상큼하고 아기자기한 봄과 잘 어울리는 큐트 메이크업으로 봄의 여신이 한번 되어보자는 거지 뭐..... 어떻게 안되겠니?

 

큐트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피부래.

귀엽고 러블리한 느낌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뽀루지나 각질 등은 컨실러로 가리기 보다는 철저한 피부 관리로 쌩얼 미인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엘리샤코이에서 얘기하는 큐트 메이크업.

아~ 이 따뜻해지는(강원도는 대설주의보가 또 내려졌다며?) 이 봄에 나도 큐티걸로 변신해서 울랑이를 아주 그냥 자근자근 유혹해보고 싶어.

 

자료출처 - 엘리샤코이 보도자료

그러니까 한번 알아나 보자고.

 

큐트 메이크업의 핵심은 평소에 묵은 각질로 인해 피부가 칙칙해지고 트러블이 나지 않도록 주 1∼2회 주기적으로 스크럽을 해준다는 거야.

 

또한 한 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마스크팩을 통해 피지나 트러블을 철저히 관리해 모공이 넓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줘야 하고.

 

기초 화장 후, 촉촉한 화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퍼프나 브러쉬에 묻혀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 주는 걸 잊어서도 안된다는 거.

 

그 후 팩트나 파우더를 가볍게 발라 주어 부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라 준다는 거. 이 때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해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건 꼭 기억해 놔야 될 거야.

 

눈썹은 굵고 짧은 아치형 눈썹으로 그려 귀여움을 강조해야 된다는데...

흠... 이건 나도 자신이 있긴 해. 왜냐면 난 눈썹숱이 적어서 의외로 그려놓고 보면 야시시한 분위기도 곧잘 연출해 낸다규.

 

그 후 화이트 색상의 크림 타입 아이섀도우를 눈 두덩이와 언더 부분에 얇게 펴발라 환한 눈가로 연출 하면 되는 거래. 눈 두덩이 부분에 펄감이 있는 핑크나 피치 계열의 섀도우를 얹되 얼룩지지 않게 잘 펴 발라 맑고 순수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게 뽀인트고 말야.

 

언더에도 핑크 계열의 섀도우를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발라 애교살을 강조하고, 1/2 지점부터 눈 꼬리까지 핑크를 더 칠해 입체감을 주면 더욱 귀여운 연출을 할 수 있다니까 각별히 명심하자고. 그 후 펄은 언더 부분에 발라 눈물효과를 주면 순수한 소녀 느낌을 더할 수 있다는 거 아냐.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리되 선명하게 그려야 하며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워 주고, 중간 부분을 살짝 더 두껍게 그려 주고......

 

눈꼬리는 길게 빼지 않고 눈꼬리에서 약간 내려가도록 짧게 그려 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 시켜주고......

 

뷰러로 속눈썹을 한올 한올 꼼꼼히 올린 후 마스카라를 얇게 바르거나 마스카라 메이스만 발라 자연스러운 속눈썹을 연출해도 좋다는구먼.

 

이 후 밝은 핑크 블러셔를 브러쉬에 묻혀 볼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부터 뒤 쪽으로 톡톡 두들겨 바른 후 핑크나 오렌지 빛 계열의 립글로스로 볼륨 있고 수줍은 입술로 만들어주면 상큼한 큐트 메이크업이 완성되는 거라규.

 

아이같이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소녀로 변신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큐트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해. ^^

 

암튼,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준 엘리샤코이, 고마와요.

 

2010년 3월 23일 화요일

숙빈 최씨 이야기, 동이를 보고나서

3월 22일. 동이를 한다고 해서 직장에서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집으로 와 TV를 틀었지. 사극은 처움부터 봐야지 중간부터 보면 내용이 엉켜서 재미가 없어지더라고.

 

이미지출처 : 다음

동이는 우선 찬란한 유산 주인공이었던 한효주가 나온다길래 '꼭 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어.

동이 시작하기 전에 무슨 사글일까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숙종, 장희빈, 인현왕후....... 이런 이물들 가운데 숙빈 최씨에 관한 내용이더라고.

 

장희빈이나 인현왕후는 드라마로 많이 했지만 숙빈 최씨에 관해서는 처음인 것 같아.

그래서 더욱 꼭 보고 싶었어.

물론 출연하는 주연 배우가 마음에 들어서지만 말야.

 

숙종으로 나오는 지진희는 대장금을 봤을 때 엄청난 팬이 되었어.

하지만 일반 드라마에서는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이번에 왕으로 나와서 무척 기대가 되기는 한데......

 

검계조직이 천민을 도와준 장소에서 대사헌 영감이 죽게 되고, 남인을 대표하는 다른 두 영감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검계조직이 벌인 짓이라는 오해를 받게 돼. 곧바로 검계 색출작업이 일어나지. 이때 동이가 대사헌 영감에게서 받은 패찰로 수사는 잠시 멈추지만 패찰의 주인이 죽게 되고 동이가 납치를 당하게 돼. 오작인이라고만 알았던 동이의 아빠는 검계조직의 대장이었고, 딸을 구출하기 위해 조직을 일으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