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5일 화요일

가족을 위한 간단 식단, 아욱·감자국

오늘은 울랑이랑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항상 된장국 하면 시금치나 얼갈이배추를 넣어 끓이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아욱을 넣어서 끓여보기로 했어요

 

 

우선 멸치, 건새우, 건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만들었어요

다음에 잔치국수나 다른 음식에도 사용하기 위해 넉넉하게 만들었지요

 

 

아욱은 손질을 해서 깨끗해 질 때까지 흐르는 물에 씻었어요(10번정도)

 

 

울랑이랑 아이들이 감자를 좋아해서 저는 감자를 넣어서 끓이기로 결정

어떤 아욱·감자국이 될까?

 

 

된장국에는 쌀뜨물이 구수한 맛을 낼수 있다고 해서 준비했어요(500cc)

 

 

쌀뜨물(500cc), 미리 끓인 육수(500c)를 준비해요

쌀뜨물과 육수를 섞어서 끓여야 더 구수하고 제 맛이 나는것 같아요

 

 

우선 위에 준비한 육수에 된장 1.5 큰술을 넣어요

 

 

다진마늘(간마늘)을 넣어요(반 큰술정도)

 

 

울랑과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감자를 넣어요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요

 

 

준비한 아욱을 넣어줘요

 

 

천일염으로 간을 해요(저의 집은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한번 더 끓이면 완성이지요

 

 

드디어 아욱·감자국이 완성 되었네요

과연 평은 어떨까요?

음식은 만들 때 보다 가족들의 평가를 기다릴 때가 더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음... 세상에서 젤로 맛있다고 좋아라 하는 울랑과 아이들을 보니

오늘은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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