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1일 수요일

감정기복이 심한것은 임신때문인가?

 

 

두달전에 뜻하지 않게 셋째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처음에는 어찌나 막막하던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으로 힘이 들었는지 몰라

 

아이 한명 키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계획하지도 않은 일이 생겨 버리니까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안 좋은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

엄마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안 좋은데도 지워버릴수가

없었어

 

지금은 13주에 접어 들어서 그런 생각 자체는 안하지만 감정기복은 심한것 같아

임신했다고 해서 당장 직장을 그만 둘수도 없는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

는것 같더라고

 

주위 사람들이 사소한 얘기에도 기분이 나빠지고

울랑이 왠지 소홀하게 얘기하면 울게되더라고

 

 

아마 아이를 가져서 그런거야 하고 생각은 하지만.....

 

 

 

 

 

댓글 9개:

  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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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축하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남편분께도 잘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지금 세상 그 무엇보다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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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축하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한동안 블로그가 조용해서 궁금했는데, 축하할 일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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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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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꼬치 - 2010/04/21 09:24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만 하도록 노력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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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가아빠 - 2010/04/21 10:20
    감사합니다.

    울랑이 포스팅을 보았어요. 지금은 무척 잘해주려고 노력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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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aryasu - 2010/04/25 21:25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좀더 블러그에 신경을 쓸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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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축하드려요.^^

    아무래도 둘째 때가 더 감정기복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 와이프 같은 경우는 둘째 낳고 나서 우울증 비슷하게 온 경험이 있네요...

    혹시라도 이런 경우에는 이웃분들과 수다 떠는게 최고예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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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파아란기쁨 - 2010/05/05 01:08
    감사합니다.

    님의 말씁대로 해야 겠네요...

    어린이날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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